【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쟁이 종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전체 권리당원의 약 70%를 차지하는 호남권과 서울·경기 경선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 중인데요. 세 후보는 오늘 마지막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치러진 마지막 TV 토론에서도 배신이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2022년 20대 대선 패배를, 정청래 후보는 2002년 후단협 사태를 꺼낸 겁니다.
[김민석 / 당대표 후보: 결국 그 당시에 사과도 거부하시고 탈당도 거부하시고 오히려 그것을 문제 제기한 후보 측을 비난…. 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그에 대해 왜 사과하지 않느냐, 그것이야말로 배신 아니겠습니까?]
[정청래 / 당대표 후보: 이런 분이 당대표가 됐을 때 실제로 우리 전통적인 지지층, 고문님들, 이런 분들이 생각했을 때 '아니 정몽준을 대통령을 만들려고 했단 말이야?' 이런 생각이 들 텐데 이게 당에 도움이 되는 건지….]
[송영길 / 당대표 후보: 어찌 됐든 그때 정몽준과 단일화를 하지 않았으면 대선을 이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선 승리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이 들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김민석 후보) 용서를 하고 받아줬어요.]
이재명 정부 국정 지지율 하락세에는 저마다 다른 처방을 내놨습니다.
[송영길 / 당대표 후보 (KBS 1라디오 전격시사): 아프지 않은 곳을 수술하면 그게 의료 사고가 나는 거 아닙니까. 나는 이게 바로 돌팔이 의사의 모습이라고 보는데 지금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부동산 문제입니다.]
[정청래 / 당대표 후보: 정청래가 전통적 지지층, 핵심 코어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저의 당선이 곧바로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김민석 / 당대표 후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당이 안정적으로 뒷받침을 하면 딱 저지선 위에서 훨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면서 국정 지지율도 다시 회복되고 정당 지지율도 같이 올라가는….]
오는 17일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앞으로 닷새 남았습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이영석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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