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주시 흥덕구 대농지구의 유휴 부지를 개발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 출자 동의안이 청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0년 가까이 지연됐던 대농지구 유휴 부지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고층 아파트 옆에 자리 잡은 대규모 노상 주차장.
2008년, 청주시가 대농지구 사업 시행자인 신영으로부터 공공청사 용지로 기부받은 곳입니다.
그동안 초등학교나 문화 공연장 건립이 추진됐지만 매번 무산되면서 한때 동호인 야구장, 지금은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 중입니다.
이 유휴 부지를 개발하기 위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 사업 출자 동의안'이 청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임은성/청주시의회 의장 : "투표 결과 재석의원 42명 중 찬성 36명,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의사일정 제32항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동의안에는 청주시가 민간 출자자와 공동으로 출자금 10억 원을 투입해 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 PFV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PFV가 설립되면 2032년까지 유휴 부지로 남아 있는 대농지구 1만 7천여 제곱미터 시유지에 공공 복합 문화시설과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대농지구 복합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됩니다.
청주시도 관련 내용을 담은 '복대동 복합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또 오는 28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열릴 제106회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이번 임시회 예결위에서 삭감된 출자금 10억 원도 3차 추경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청주시는 올해 안에 복대동 복합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무리하면, 대농지구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