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協 “시장 정상화 대책 적극 협력”
“공급 부족 현실화되기 전 대응
양질 주택 위주 승인 방침 공감”
현장 인허가 부담 크게 덜 듯
대구지역 주택건설업계가 1일 발표된 대구시의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 환영을 표명하는 한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2023년 1월부터 이어져 온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 보류를 이날부로 해제하고 3년 8개월 만에 정상적인 사업승인 절차로 복원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급 부족이 현실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시의 판단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입지와 기반 시설 여건을 꼼꼼히 따져 양질의 주택 위주로 승인하겠다는 방침에도 공감한다”면서 주택건설업계 역시 또다시 미분양이 급증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살피며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건축·경관·교통 등 위원회를 차례대로 거치며 통상 1년 6개월이 걸리던 심의를 통합 심의로 한 번에 처리하고, 주택건설사업의 통합 심의 대상을 8개 분야로 확대한다는 방침은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로서 현장의 인허가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들은 “비수도권 스트레스 DSR 3단계 유예 연장,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양도세·종부세 과세특례 기한 연장, LH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가격 상향 등 시의 권한만으로 풀 수 없는 금융·세제 분야의 과제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의지에 깊이 공감하며, 업계도 뜻을 같이하여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조종수 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우리 주택건설업계는 이번 대책이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시행되고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라면서 “아울러 견실 시공과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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