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인 여름휴가’ 주제 행사
문화·관광·K-뷰티 체험 등 선봬
특별전시·AI 활용 스포츠 체험
먹거리·수공예품·굿즈 마켓도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는 마스터즈 육상 선수와 가족, 시민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대구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인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에서 즐기는 세계 육상인들의 여름휴가(Athletes’ Holiday in Daegu)’를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올여름 폭염을 고려해 낮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실내공간인 칼라스퀘어(대구스타디움 몰)를 중심으로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스타디움 서편광장을 중심으로 축제를 이어간다.
낮에는 공연과 함께 대구 문화·관광 체험, 한복·한방진료 등 K-컬처 체험, K-뷰티 체험 등을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수성문화재단, 수성구한의사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민체력100 대구체력인증센터, 수성대학교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편광장 스포츠기념관에서는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수성미래교육관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이 진행된다. 미디어나눔버스와 이동안전체험버스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K-뷰티 체험을 운영해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고, 공식상품 판매점과 대구 대표 캐릭터 ‘도달쑤’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해가 지면 서편광장이 축제 공간으로 바뀐다. 약 300석 규모의 대형텐트에서는 매일 지역 뮤지션 공연이 열리고 주말에는 DJ 파티가 펼쳐진다. 글로벌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운영돼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전통 굿즈를 즐길 수 있다. 잔디밭에는 버스킹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이 조성된다.
대구의 전통문화와 국제교류를 보여주는 특별무대도 준비돼 22일과 29일 서편광장에서는 대구무형문화재 고산농악과 욱수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시 예술단의 마림바 공연과 DIO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폭염 속 안전한 관람을 위해 서편광장에는 냉방 무더위 쉼터와 냉방버스, 쿨링미스트존, 의료부스 등을 운영하고 칼라스퀘어에는 ‘마스터즈 라운지’가 마련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전 세계에서 대구를 찾은 선수와 가족 모두가 대구와 한국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준비했다”며 “폭염 대책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축제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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