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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온라인 통합물류센터 시범사업 선정

전문 하역 인력과 인공지능(AI) 기반 피킹 리스트를 활용해 병원, 학교급식, 식자재 마트 등 소비처별 맞춤형 소분과 합포장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창고관리(WMS)와 운송관리(TMS) 등 첨단 정보기술(IT)...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온라인 통합물류센터 시범사업 선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사장 김상덕)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6년 온라인도매시장 통합물류센터 시범사업’ 대상자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시범사업은 오프라인 중심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온라인 농산물 거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대구는 광주, 강원 강릉과 함께 전국 3대 거점으로 선정돼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게 됐다.

통합물류센터의 핵심은 산지 농산물을 창고에 보관하지 않고 즉시 재분류해 배송하는 크로스도킹 시스템이다. 전문 하역 인력과 인공지능(AI) 기반 피킹 리스트를 활용해 병원, 학교급식, 식자재 마트 등 소비처별 맞춤형 소분과 합포장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창고관리(WMS)와 운송관리(TMS) 등 첨단 정보기술(IT) 솔루션을 도입해 산지 출하자의 인력난을 덜어주고 소비자의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전망이다.

공사는 2028년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 기간에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신도매시장 개장과 동시에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장은 총사업비 4460억 원을 투입해 2032년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온라인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덕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대구 도매시장이 디지털 물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통인과 협력을 통해 물류 효율화를 달성하고 2032년 건립될 새로운 도매시장이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 혁신을 주도하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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