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자제 직항 하늘길 열어
상해·북경 등 노선 확대 계획
1일 대구 동구 대구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의 ‘대구-장자제’ 노선 신규 취항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추경호 대구시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이스타항공이 대구에 처음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에 나서면서 노선 다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일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청사에서 ‘대구~장자제’ 노선 첫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성진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장자제’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처음 운항하는 국제선이다. 이스타항공이 대구공항 국제선 운항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대구공항의 노선 다변화는 물론 이용객들의 항공편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타항공은 9월 1일부터 대구~장자제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대구~상하이 노선을 주 4회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념사에서 “이번 대구~장자제 노선 개설은 대구·경북 지역민 여러분께 한층 더 가깝고 편리한 하늘길을 열어드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장자제에 이어 상해, 북경 등 중국 노선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도 항공사의 안정적인 노선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유치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이 대구공항의 침체를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제 노선 유치 확대를 위해 항공사에 대한 재정 지원 규모를 늘리고 거점 항공사 육성 및 외국인 관광객과 전세기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대구시와 대구공항의 경쟁력을 믿고 더 많은 노선 개설에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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