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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 ‘2차 공공기관 유치’ 공동전선 구축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오는 9월로 예정된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는 국회에서 지역 정치권과 2차 공공기관 유치 정책토론회와 전략 세미나를 잇따라 열고 핵심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경북 ‘2차 공공기관 유치’ 공동전선 구축

시·도 지방시대위 공동 토론회

‘산업 연계형 공공기관 유치

시너지 창출’ 최우선 방향

상생발전 초광역 협력 다짐

대구경북 지방시대위원회는 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경북 지방시대위원회 공동토론회를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 대구·경북 상생 협력!” 피켓팅을 들고 공동 협력 의지를 다졌다. 대구시 제공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오는 9월로 예정된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는 국회에서 지역 정치권과 2차 공공기관 유치 정책토론회와 전략 세미나를 잇따라 열고 핵심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대구시는 지역 산업구조와 특화산업 연계성, 1차 이전기관과의 시너지, 지역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33개 유치 희망기관을 선정했다.

유치 희망 대상 기관은 4개 기능군으로, △IBK기업은행·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금융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AI·데이터 및 산업진흥기관 △한국보건의료연구원·한국보건의료정보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첨단의료 및 헬스케어 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환경공단·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환경·에너지 관련 기관이다.

경북도는 4대 핵심 전략인 첨단 제조 혁신 벨트, 스마트 물류 벨트, 애그리테크(Agri-Tech) 벨트, 생활·교육 중심 조성과 관련된 대표 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우정사업 관련 기관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등 46개 기관을 희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하세헌)·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하혜수)는 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경북 지방시대위원회 공동 토론회’를 열고 공공기관 이전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지방분권과 지역균형성장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토론회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구·경북 상생 협력!” 구호를 함께 외치는 공동 세리머니를 펼쳐 대구·경북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서 초광역 상생 발전을 위한 대구·경북의 견고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현황과 유치 전략을 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 대구·경북 지방시대위원들은 단순한 기관 분산 이전을 넘어 양 시·도가 제시한 미래 첨단 산업 및 특화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 연계형 공공기관 유치’를 최우선 추진 방향으로 꼽았다.

특히 위원들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이전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지역별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에 따라 공정하게 배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세헌 대구시 위원장과 하혜수 경북도 위원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의 생존이 걸린 핵심 과제이자 초광역 상생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지역 미래 산업과 연계된 공공기관 유치로 대구·경북이 지방시대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TK신공항 적기 개항과 2차 공공기관 유치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호 긴밀히 협력해 경제·산업 발전에 필요한 공공기관 유치에 공동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의 조속한 통과를 정부와 여당에 촉구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검토 시 대구·경북도 통합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지방시대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young196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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