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골프트로리 핵심부품
英 모토캐디와 40억 규모 계약
Hellocaddy ME 로봇카트제품 모습.
자율주행 골프로봇 전문기업 ㈜아이로바(IROVA)가 글로벌 셀프 및 자율주행 골프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7일 아이로바 측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골프트로리 판매 1위 기업인 ‘모토캐디’(MotoCaddy Limited)와 3년간 최소 4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골프트롤리 핵심 부품인 라이다기반 객체인식 자율주행기술과 알고리즘이 적용된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로바는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골프 로봇 카트 ‘HelloCaddy ME(헬로캐디 미)에 적용된 독보적 기술을 공급하고, 모토캐디 는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과 호주 등 골프 선진 시장의 탄탄한 판매망을 통해 판매할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토캐디는 그동안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전동 트롤리 분야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축적한 방대한 컨슈머 데이터와 전문적인 A/S 관리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로바의 자율주행 및 객제인식 기술이 적용된 추적 모듈의 독점 공급을 통해 단기간 내 글로벌 개인용 골프 로봇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글로벌 골프시장은 건강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와 시니어 층을 중심으로 ‘워킹 골프(Walking Golf)’ 문화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HelloCaddy ME는 스스로 골퍼를 따라다니며 클럽을 운반해 주는 ‘핸즈프리 팔로우’(Hands-free Follow) 기능을 통해 카트를 타는 것보다 건강하고 수동 트롤리를 직접 끄는 것보다 편리한 새로운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특히, 해당 제품은 최신의 Lidar 기술을 적용해 기존 RF 방식보다 월등히 안정적인 Follow-me 기능을 수행, 현존하는 제품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배희 아이로바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해외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실버골퍼의 건강과 MZ세대의 가성비 있는 골프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HelloCaddy ME는 현존하는 로봇 트롤리 중 가장 뛰어난 추적 대상인 객체인식과 자율주행 제어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인 만큼 골프 로봇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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