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구 안심뉴타운에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

과거 연탄공장이 밀집해있던 대구시 동구 안심연료단지가 오랜 기다림 끝에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을 품게 됐다. 계획대로 2028년 하반기 개장이 이뤄지면, 동구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구 안심뉴타운에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

신세계사이먼, 660억 원 규모 토지매매계약 체결

200여 개 브랜드·1000명 이상 고용…2028년 개장 목표

▲ 대구시는 지난 7일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과 대구 안심뉴타운 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과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대식 국회의원, 우성진 동구청장, 추경호 대구시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우체 아큐주오 사이먼프라퍼티 부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대구시 제공

과거 연탄공장이 밀집해있던 대구시 동구 안심연료단지가 오랜 기다림 끝에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을 품게 됐다. 계획대로 2028년 하반기 개장이 이뤄지면, 동구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7일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김영섭)과 미국 사이먼프라퍼티 그룹을 비롯,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동구청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안심뉴타운 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과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6자 투자협약 이후, 구체화된 사업계획이 실제 투자 및 사업 실행단계로 넘어가는 핵심 절차로,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착공과 개장 등 후속 절차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 규모는 동구 율암동 일대 4만1000여㎡(1만2400여 평) 부지에, 영업면적은 1만3000여 평으로 알려졌다. 1000명 이상 직·간접 고용 창출과 함께 글로벌 명품브랜드를 포함,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 입점을 통해 연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동구권 경제활성화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사이먼은 2005년 신세계첼시로 설립됐다가, 2012년 사명을 변경했으며 부산과 제주를 비롯, 경기도 파주와 여주 등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354억 원, 영업이익은 1013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맺은 기업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동구청 및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원스톱 기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한다. 각종 인허가나 사업지 주변 교통대책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면서 2028년 개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사이먼 역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상생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안심뉴타운 부지는 2015년부터 연탄공장 이전과 신도시 조성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생활공간으로 탈바꿈, 동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유통시설 유치가 지연되면서 당초 기대했던 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토지매매계약으로 사업의 첫 단추를 꿴 만큼, 안심뉴타운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으로 주거 기능에 더해 쇼핑·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 생활공간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여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투자한 기업이 계획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는 것”이라며 “착공부터 준공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신세계사이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