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3주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밀집촌 모습. 전영호기자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3주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 중엔 중구와 수성구, 달성군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3년 12월 셋째 주 이후 132주 동안 계속 하락하다 이달 둘째 주 반짝 반등한 뒤 일주 만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다섯째 주(지난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4%)보다 하락 폭이 줄어든 -0.03%로 집계됐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 중에서는 서구(-0.12%)는 중리·내당동 위주로, 달서구(-0.09%)는 도원·월성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고, 이어 북구(-0.04%), 남구(-0.03%), 동구(-0.02%) 순이었다. 반면, 중구(0.09%)는 대봉·대신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전주(0.06%)보다 상승 폭이 확대했고, 수성구(0.01%)는 전주 보합(0.00%)에서 상승 전환했다. 달성군(0.01%)도 전주 하락(-0.02%)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0%)보다 상승 폭이 축소한 0.09%를 나타냈고, 이 중 수도권은 0.20% 상승했고, 지방은 보합세(0.00%)를 지속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27%), 경기(0.19%), 울산(0.08%), 전남(0.06%), 인천(0.04%), 전북(0.02%) 등은 상승했고, 대전(0.00%) 등은 보합세를, 광주(-0.05%), 제주(-0.04%), 경북·강원·대구(-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상승한 지역은 전주(103곳)보다 2곳이 늘어난 105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1곳, 하락 지역은 3곳이 줄어든 65곳이었다.
6월 다섯째 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2%)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01%를 기록했고, 경북은 전주(-0.02%)보다 하락 폭이 줄어든 -0.0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2%)보다 상승 폭이 축소한 0.11%를 기록했고, 이 중 수도권은 0.19%, 지방은 0.03%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30%), 경기(0.15%), 인천(0.12%), 울산(0.11%), 부산·대전(0.06%) 등은 상승했고, 강원(0.00%)은 보합세를, 제주·광주(-0.03%), 경북(-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46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1곳, 하락 지역은 24곳으로 집계됐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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