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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아파트 매매가 132주 만에 상승 전환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2023년 12월 셋째 주 이후 132주 만에 상승세를 돌아섰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 132주 만에 상승 전환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2023년 12월 셋째 주 이후 132주 만에 상승세를 돌아섰다. 사진은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밀집단지 모습. 전영호기자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2023년 12월 셋째 주 이후 132주 만에 상승세를 돌아섰다.

신규 물량이 전무한 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미분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이르지만 장기화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여겨진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둘째 주(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3%) 하락에서 상승(0.01%)으로 돌아섰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 별로는 중구가 전주(0.05%)보다 상승 폭이 확대한 0.11%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이어 달서구(0.05%)도 상승세를 보였고 북구(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서구(0.011%), 남구(0.04%), 수성구·동구(-0.02%), 달성군(-0.01%)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이끌었으나 동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 폭이 축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7%)보다 상승 폭이 확대한 0.10%를 기록했고, 이 중 수도권은 0.20% 상승했고, 지방은 보합세(0.00%)를 지속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27%), 경기(0.20%), 울산·전남(0.07%), 충북·전북(0.05%), 인천(0.04%), 강원(0.03%), 대구(0.01%) 등은 상승했고, 대전(0.00%)은 보합세를, 광주(-0.09%), 경북·제주(-0.03%), 부산(-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상승한 지역은 전주(101곳)보다 7곳이 늘어난 108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7곳, 하락 지역은 4곳이 줄어든 66곳이었다.

6월 둘째 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3%)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01%를, 경북은 전주(-0.01%)보다 하락 폭이 확대한 -0.02%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1%) 상승 폭이 커진 0.12%를 기록했고, 이 중 수도권은 0.22%, 지방은 0.02%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32%), 경기(0.19%), 울산(0.15%), 인천(0.11%), 부산·전북(0.06%), 대전(0.04%), 경남(0.03%), 대구(0.01%) 등은 상승했고, 강원(0.00%)은 보합세를, 광주(-0.10%), 제주(-0.03%), 경북(-0.02%)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47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7곳, 하락 지역은 27곳으로 집계됐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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