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와 수성구가족센터는 지난 13일 지역 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맞춤형 범죄예방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등 수성구가족센터에 등록된 외국인 1천500여명이다.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달라지는 치안 환경에 대응하고 범죄 불안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범죄예방 물품 지원, 다문화 안전 멘토링, 피해자 보호 상담창구 운영,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과 홍보 활동 등이다. 두 기관은 외국인 주민이 범죄예방 정보를 쉽게 접하고 피해 발생 시 필요한 상담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다문화가정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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