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사업단 설립 등 준비 완료
수성알파시티 기반 향후 5년간
로봇·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모두 21개 연구개발 과제 추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다부처 사업인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전담 사업단 설립을 비롯해 실무 준비를 마치고, 사업추진위원회 개최와 총괄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천207억원(국비 2천286억원+지방비 839억원+민자 1천82억원)이 투입돼 AX 혁신거점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수성알파시티를 기반으로 로봇 분야에서는 인간-로봇 공생 AI, 온디바이스 로봇 AI 등 완전자율 로봇 구현 및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 생산시스템, 디지털 치료 기기, 뇌 질환 진단·치료 플랫폼 등 10개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해 지역 전략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투입되는 총사업비의 경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유사·중복 연구개발 과제 통합과 인프라 규모 조정 등을 반영해 당초 5천510억원에서 4천207억원으로 조정됐지만, 통상 연구개발(R&D) 예비 타당성 적정성 검토를 거치며 총사업비의 30~40% 정도 조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대구시가 추진하는 AX 사업은 원안 대비 76.4%에 달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이 사업 적정성 검토 통과 이후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마침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라면서 “지역 중심의 체계적인 과제 관리와 산·학·연 연계를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남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X 연구개발 거점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전방위에 걸쳐 산업의 AI 대전환을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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