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방문했다. (사진=대경경자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손잡고 유럽 첨단기업 유치 확대에 나섰다.
대경경자청은 지난 18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8개 지구의 투자환경 설명회(IR)를 열고 미래산업 분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첨단소재, 의료·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럽 기업의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투자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공동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기준 누적 투자신고액 1,280억 달러를 기록하며 한국의 주요 투자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대경경자청은 올해부터 유럽 첨단기업 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에도 참여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첨단기술 보유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투자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대경경자청은 대구·경북 지역의 외국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 2008년 출범했다. 정부가 수도권 중심의 산업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제도를 확대하면서 설립됐으며,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출범 초기에는 첨단의료와 IT융복합, 국제물류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후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로봇, 수소산업 등으로 전략산업 범위를 확대해왔다. 현재는 수성알파시티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8개 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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