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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진경찰서·재향경우회 금융범죄예방단, 서부노인대학서 피싱범죄 예방교육

충남 당진경찰서와 재향경우회 금융범죄예방단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피싱범죄 예방에 나섰다.

당진경찰서·재향경우회 금융범죄예방단, 서부노인대학서 피싱범죄 예방교육

충남 당진경찰서와 재향경우회 금융범죄예방단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피싱범죄 예방에 나섰다.

당진경찰서(서장 소준관)는 지난 3일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부노인대학 수강생과 봉사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피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카드 배송원이나 카드사 상담원,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피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등 수사·금융기관을 사칭해 범죄 연루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이 증가하면서 50~70대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당진지역에서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고대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약 1억5천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합덕읍에 거주하는 70대 여성도 유사한 수법으로 비슷한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진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은 지역에서 발생한 피싱범죄 사례를 분석하고 고령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당진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장 윤홍규 경위가 강사로 나서 최근 유행하는 카드 배송원 사칭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피싱범죄의 주요 수법과 실제 피해 사례, 범죄 의심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과 함께 재향경우회 금융범죄예방단 회원들도 예방활동에 참여했다. 퇴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금융범죄예방단은 당진2동 일대를 돌며 주민들에게 피싱범죄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의심 전화나 문자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당진경찰서는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앱 설치 및 계좌 송금을 지시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앱은 설치하지 말고, 검찰이나 금융기관에서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경우 100% 사기라고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경우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고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싱범죄 수법과 피해 사례를 알리는 맞춤형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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