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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순 제조 넘어 친환경으로… 비츠로셀, 이차전지 소재 사업 승부수

네이버 증권. 전기제품 업종이 24일 전일 대비 5.53% 급등하며 시장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 신호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의 안정세가 맞물리며 업종 지수를 강력하게...

단순 제조 넘어 친환경으로… 비츠로셀, 이차전지 소재 사업 승부수

네이버 증권.

전기제품 업종이 24일 전일 대비 5.53% 급등하며 시장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 신호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의 안정세가 맞물리며 업종 지수를 강력하게 끌어올리는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에 대한 기술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관련 장비와 부품주 전반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가장 뜨거운 종목은 비츠로셀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군용 및 산업용 일차전지 분야의 압도적 시장 지배력이 부각되며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20.41% 상승한 3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차전지 전문 기업 비츠로셀이 북미 시장 확대와 차세대 전지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츠로셀은 미국 소재 고온 전지 판매 법인인 'Vitzrocell USA, Inc.'의 지분 100%를 보유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공고히 하고 있다.

비츠로셀의 주력 제품인 리튬 일차전지는 스마트 미터(Smart Meter) 등 무선 통신 분야와 사물인터넷(IoT), 만물인터넷(IoE) 기기의 핵심 전원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형 고출력 전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도 활발하다.

비츠로셀은 차세대 전지 개발은 물론,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리튬 리사이클링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일차전지 시장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재활용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 기업인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역시 동반 상승하며 업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방 산업의 재고 확충 수요에 힘입어 7.20% 상승한 19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차전지 셀 제조사인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행보도 거침없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가속화 소식에 5.84% 상승한 39만 85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삼성SDI우와 LG에너지솔루션 역시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며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소재 및 원료 관련주인 에코프로머티와 하이드로리튬, 천보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이드로리튬은 리튬 가공 사업의 가시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중이며, 전해질 전문 기업인 천보는 공정 개선을 통한 수익성 회복이 점쳐지며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강자인 새빗켐과 성일하이텍 역시 자원 선순환 구조의 핵심주로 꼽히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장비 및 부품 부문에서도 비츠로테크와 엠오티, 케이엔에스가 강세를 보였다. 비츠로테크는 특수 전력 기기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탔으며, 이차전지 생산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엠오티와 케이엔에스도 수주 확대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초소형 전지 전문 코칩과 검사 장비사 아이비젼웍스 역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승 중이다.

공정 장비 전문 기업인 씨아이에스와 피엔티, 디이엔티도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씨아이에스는 전고체 관련 장비 개발 모멘텀이 작용하며 매수세를 소화하고 있고, 피엔티는 전극 공정 장비의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나인테크와 필에너지 역시 스태킹 장비 분야의 우위를 점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인 성호전자와 신성에스티, 상신이디피도 기분 좋은 흐름을 보였다. 상신이디피는 배터리 캔 케이스 부문의 점유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열관리 솔루션 전문 이닉스와 고출력 파워 서플라이를 제조하는 이지트로닉스, 와이엠텍도 전기차 및 ESS 시장 확대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중이다.

콘덴서 부문의 삼화전기와 삼화콘덴서, 성문전자의 강세도 뚜렷하다. 삼화전기는 전력 변환 효율을 높이는 전해 콘덴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 중이며, 성문전자우와 뉴인텍 역시 전기차용 콘덴서 필름 시장의 성장성을 등에 업고 오름세를 보였다. 전원 공급 장치 전문 동양이엔피와 파워넷도 견조한 매수세를 확인했다.

검사 및 공정 부품사 이노메트리와 지아이텍, 원준도 상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저 응용 장비 전문 한빛레이저와 피노, 피엔티엠에스 역시 차별화된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원익피앤이와 이엠티는 충전 인프라 및 전구체 시장의 잠재력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감속기 분야의 에스피지와 정밀 부품사 신화콘텍, 민테크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배터리 진단 시스템 전문 민테크는 안전성 강화 트렌드에 발맞춰 상승 중이며, 피에스텍과 아바코, 아비코전자는 전력 계량 및 자동화 설비 부문의 온기를 전달받았다.

엠플러스와 에스퓨얼셀, 범한퓨얼셀은 수소 연료 전지 시장의 장기적 성장성을 바탕으로 상승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다.

증권 전문가는 현재의 전기제품 업종 강세에 대해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그간 소외되었던 성장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기술적 장벽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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