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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기 자금 유치나선 은행들… 4%·5% 파킹통장 눈길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협업으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구조임에도 예금 잔액 200만원 이하 구간에 대해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단기 자금 유치나선 은행들… 4%·5% 파킹통장 눈길

시중은행부터 저축은행까지 ‘단기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하는 모습이다. 파킹토장은 예적금과 달리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대기성 자금 수요가 늘어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여기에 간편결제, 모임관리, 일별 이자 등 생활 요소를 결합해 고객을 묶어두려는 노력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은행이 단기 자금/챗GPT로 만든 이미지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협업으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구조임에도 예금 잔액 200만원 이하 구간에 대해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1%지만, 이벤트 금리를 통해 체감 수익률을 끌어올린 구조다.

실제로 초기 30만좌 한도가 조기 소진되면서, 우리은행은 이벤트 적용 계좌를 75만좌로 확대했다. 간편결제와 연계된 포인트 적립 기능까지 결합해 ‘생활금융 플랫폼’ 성격도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모임 자금’이라는 틈새를 파고들었다. ‘하나모임통장’은 입출금 계좌와 별도의 ‘금고 영역’을 분리한 구조로, 금고에 보관된 자금에 대해 최대 300만원까지 연 2.5%(기본 0.1%+우대 2.4%) 금리를 제공한다. 단순 보관이 아닌 ‘짧게 맡겨도 이자 받는 모임 자금 관리’라는 점을 내세웠다.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은 ‘이자 지급’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광주은행의 ‘매일이자Wa파킹통장’은 이름 그대로 매일 이자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했다. 금리는 3000만원 이하 연 1.80%, 초과분 연 2.30%로 구간별 차등 적용되며, 이벤트 기간에는 3개월간 최대 연 2.30% 금리를 제공한다. 이자를 정기 지급이 아닌 ‘매일 확인’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다올저축은행은 금리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Fi(파이) 쌈짓돈 Ⅲ 통장’은 우대조건 없이도 최고 연 5.0% 금리(100만원 이하 기준)를 제공한다. 예치금 규모에 따라 ▲500만원 이하 연 3.0% ▲5000만원 이하 연 2.0% ▲초과분 연 1.0%로 차등 적용되지만, 소액 자금을 짧게 운용하는 고객에게는 높은 체감 금리를 제공하는 구조다.

한편, 단기 자금 중심의 파킹통장 경쟁과 달리 정책·공익 목적을 결합한 고금리 상품도 등장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출생 대응을 목표로 ‘MG희망나눔 걸음마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4%에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출생아의 경우 자녀 수와 관계없이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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