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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닥치고 공급" 속도 내나‥용산·서리풀·과천 핵심 공급지 돌아보니
"닥치고 공급" 속도 내나‥용산·서리풀·과천 핵심 공급지 돌아보니
2026-07-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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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닥치고 공급"이라는 표현을 쓰며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선 정부가, 8개월 동안 공석이던 LH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서울 서초와 용산, 경기도 과천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공급이 이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이해선 기자가 현장 돌아봤습니다.
◀ 리포트 ▶
2028년 2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
이중 2천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서리풀 2지구를 돌아봤습니다.
마을 입구엔 개발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렸고, 집집마다 '강제수용 절대반대'라는 문구가 내붙었습니다.
[박경옥/서리풀2지구 주민]
"그린벨트 지역이기 때문에 여기가 공기가 좋아요. 그래서 여기로 이사 와서 집을 지었어요. 우리 죽을 때까지 살자 하고 정말 전 재산을 들여서‥"
경기도 과천 경마장과 방첩사령부 부지에 주택 9천8백 호를 짓겠다는 정부 계획도 한국마사회 노조와 과천 시민들이 경마장 이전에 반대하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근문/한국마사회노조 위원장]
"저희 방문 고객들 대부분이 50, 60대시고 80% 이상이 지하철을 타고 찾아주고 계십니다. 근데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서 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가면‥"
1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서울시가 8천 호까지가 최대치라며 정부와 대립 중입니다.
[이복순/공인중개사 (서울 용산구)]
"어느 부지에 학교가 들어온다라는 이런 얘기에 대해서 전혀 없이 1만 세대 공급에 대해서만 발표를 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8개월간 공석이던 LH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신임 사장이 부임하면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2030년까지 공급될 수도권 135만 가구 중 약 41%를 LH가 담당하고, 이중 5만 가구는 직접 시행까지 해야 합니다.
이와 별개로, 민간재건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본격 재건축 절차에 들어갔고, 압구정2구역도 압구정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석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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