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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중위기 시대 생존 지침서 '돈이 당신을 지켜주지 못할 때' 출간

ABC뉴스=오현성 기자 / 대한민국 벤처 1세대를 상징하는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이 기후위기와 AI 기술 실업... ▲에너지와 식량을 자급하는 미래형 베이스캠프 '살림셀(Salim Cell)'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

다중위기 시대 생존 지침서 '돈이 당신을 지켜주지 못할 때' 출간

ABC뉴스=오현성 기자 / 대한민국 벤처 1세대를 상징하는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이 기후위기와 AI 기술 실업 등 문명적 전환기를 대비한 신간 『돈이 당신을 지켜주지 못할 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고도화된 시스템에 생존의 모든 기능을 의존해온 현대인의 위기를 진단한다. 저자는 지배와 성장, 경쟁을 원리로 삼았던 기존의 ‘머니로직'이 파산했음을 선언하고, 그 대안으로 순환과 공존, 자율의 가치를 담은 ‘살림로직’을 제시한다.

저자는 국가 시스템이 멈추고 전기가 끊기는 순간, 통장의 숫자나 화려한 스펙은 무용지물이 된다고 경고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거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과 지역 공동체가 생존 자원을 스스로 확보하는 ‘생존 주권’의 회복을 역설한다.

책은 생존 주권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으로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안한다. ▲에너지와 식량을 자급하는 미래형 베이스캠프 ‘살림셀(Salim Cell)’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 노동 ‘Deep Job’ ▲내면 역량 강화를 위한 ‘SERA(Story, Empathy, Resilience, Achievement)’ 모델이다.

특히 저자는 대한민국이 겪은 고난의 역사가 다중위기를 돌파할 생존 교과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인의 ‘우리의식’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K-살림셀’을 새로운 표준 문명으로 제시한다. 단순히 관념적인 비평에 머물지 않고 20일간의 마이크로 실험을 통해 독자가 직접 ‘살림가’로 거듭날 수 있는 실천 가이드도 함께 담았다.

책을 집필한 전하진 저자는 “전환은 비용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을 위해 들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존엄한 보험”이라며 “거대 시스템의 부속품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의 주도권을 쥐는 선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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