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다음 주부터 본격 ‘주총 시즌’

12월 결산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다음 주에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한화오션 등 주요 대기업 등 총 211개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다음 주부터 본격 ‘주총 시즌’
삼성전자·현대모비스 등
내주 211개사 개최 예정


12월 결산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다음 주에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한화오션 등 주요 대기업 등 총 211개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주(3월 16~22일) 총 211개 상장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02개사, 코스닥시장에서 107개사, 코넥스시장에서 2개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SDI, 삼성생명, 한화오션,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대기업들도 주총을 열 예정이다. 앞서 이달 첫째 주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현대에이디엠바이오 1곳만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이번 주에는 코스피 7개사와 코스닥 2개사 등 총 9개사의 주총이 열렸거나 진행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은 총 2727개사다. 3월 셋째 주에서 마지막 주까지 정기 주총 일정이 집중되면서 본격적인 ‘주총 시즌’ 일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68개사, 20일에는 110개사의 주총이 예정돼 있어 주주권 행사와 의결권 대결 등 기업별 주요 안건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은 2010년 전자투표를 최초로 도입하며 전자의결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개인투자자 등 소액주주가 온라인으로 투표 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주주의 권리와 주총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다음 주처럼 주총이 집중되는 ‘슈퍼 주총데이’에 같은 날 여러 기업의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도 가능하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5일 ‘2026년 정기주총 전자투표 지원반’을 출범하며 주총 시즌 전자투표시스템(K-VOTE)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지원에 나선다. 2020년 569개에 불과했던 전자투표시스템 이용 회사는 지난해 921개사로 늘었으며, 올해 정기 주총 시즌에는 약 1000개사가 전자투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탁결제원은 내년 1월에는 주주가 한 장소에 모이지 않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참여하는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상장사 주총 일정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