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나금융은 본사를 다음 달에 인천 청라로 이전합니다.
이번 인천 시금고 경쟁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본격적인 인천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융화가 중요할텐데요.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주목됩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청라에 있는 하나드림타운 그룹헤드쿼터입니다.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을 앞두고 정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국내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본사를 서울 밖에 두는데, 그 장소를 인천 청라로 정한 겁니다.
현재 2천200여명 직원을 순차적으로 배치하고 있는데, 기존 근무 인력까지 포함하면 약 4000명의 금융 인력이 인천에 상주하게 됩니다.
하나금융그룹의 본격 청라시대는 다음 달 2일 입니다.
최근 인천시금고 유치전에서 고배는 마셨지만 청라 이전을 계기로 인천에 본사를 둔 유일한 시중은행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밀착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의 인천 이전에 지역사회는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김송원 /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서울에 집중된 금융기관의 본사가 인천에 온다는 것은 상당히 환영할 일이고 하나그룹과 인천시, 시민사회가
서로 협력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금융은 인천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유니콘 펀드를 조성합니다.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여러 펀드에 출자하고 운용사 자금을 매칭하는 방식인데, 최대 4000억 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할 전망입니다.
기술 기반 중소기업에는 모두 1,500억 원 규모의 보증도 지원합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도 약 300억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하나금융 측은 조만간 자세한 지역 공헌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OBS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이현정>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