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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산솔루에타, 수직계열화 기반 전자파차단 소재 경쟁력 강화...글로벌...

글로벌 IT 수요 회복 기대와 함께 일부 완제품·부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이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2015년 다산그룹에 편입된 이후, 안정적인 그룹 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IT 및 전자기기...

다산솔루에타, 수직계열화 기반 전자파차단 소재 경쟁력 강화...글로벌...

네이버 증권.

전자제품 업종이 4일 상승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IT 수요 회복 기대와 함께 일부 완제품·부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이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종목별로는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업종 내에서도 온도차가 확인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는 중소형 전자부품 기업 중심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다산솔루에타, 경인전자, 가온그룹, 휴맥스홀딩스 등이 동반 상승하며 업종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산솔루에타는 전방 산업인 통신·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요 기대가 반영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다산솔루에타가 독보적인 수직계열화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자파 차단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15년 다산그룹에 편입된 이후, 안정적인 그룹 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IT 및 전자기기 부품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다산솔루에타의 주력 사업은 전자파차단 소재의 제조 및 판매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첨단 IT 기기의 고도화와 함께 전자파 간섭(EMI) 문제가 중요해진 가운데, 전도성 테이프와 전도성 쿠션, 전파흡수체 등을 생산하며 전자기기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산솔루에타는 미세한 전자기파까지 차단하는 정밀 소재 기술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가장 큰 경쟁력은 소재 생산부터 완제품 가공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에 있다. 2008년 자체 도금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2012년 점착라인을 도입함으로써 원재료 가공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원가 절감은 물론 고객사의 납기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효율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2019년 완공된 클린룸 시설은 생산 능력(CAPA) 향상과 품질 관리의 질적 도약을 이끌어냈다. 이물질 유입을 최소화하는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양산 체계를 갖춘 것이다. 이와 같은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은 시장 다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가온그룹 역시 셋톱박스 및 네트워크 장비 수요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졌다.

대형주에서는 LG전자와 LG전자우가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업종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LG전자는 1% 올라 14만 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가전과 전장사업의 실적 기대가 유지되면서 기관 수급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LG전자우 역시 배당 매력과 함께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중소형 성장주 가운데서는 휴맥스홀딩스가 구조적 체질 개선 기대 속에 강세를 보였고, 파인디지털과 팅크웨어도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들 기업은 차량용 전자기기 및 내비게이션 수요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반면 하락 종목군에서는 뚜렷한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아남전자, 삼진, 유비벨록스, TJ미디어 등은 실적 둔화 우려와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겹치며 약세를 보였다.

콘텐츠·디바이스 연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시장 기대치 대비 성장 속도가 둔화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낙폭이 확대된 종목도 눈에 띄었다. 알로이스는 6% 하락한 16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셋톱박스 시장 경쟁 심화와 수익성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휴맥스 역시 6% 하락한 8,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존 사업의 성장 정체와 구조 개편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 전반적으로 보면 상승 종목 수가 우세했지만, 일부 종목에서 급락이 발생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었다. 이는 전자제품 업종이 전방 산업인 IT·자동차·통신 경기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종목별 접근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단순히 업종 상승만을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실적 개선이 동반되는 기업과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가진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장부품, 스마트기기 연계 사업,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증권가 한 전문가는 “전자제품 업종은 경기 민감도가 높은 만큼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인되는 기업과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압축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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