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R 펌웨어 버전 2.00…H.265 촬영 개선·R3D NE 포커스 피킹 지원
하이엔드 영상 제작자부터 크리에이터까지 워크플로우 개선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니콘의 첫 시네마 카메라 ZR의 펌웨어 버전 2.00 개발과 함께 시네마 렌즈 ‘NIKKOR Z CINEMA T1.9 VV’ 시리즈 9종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Z 시네마 라인업 중심으로 니콘의 영상 부문 경쟁력 강화 행보로 풀이된다.
새롭게 개발 중인 ZR 펌웨어 버전 2.00은 하이엔드 영상 제작자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사용자가 편리하게 촬영하고 후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으로는 H.265 촬영 시 파일 용량은 효율적으로 유지하면서 높은 색보정 유연성을 제공하는 ‘Log3G10 및 RED WideGamutRGB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 요청이 많았던 오픈 게이트 촬영, 아나모픽 렌즈용 디스퀴즈 표시 기능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펌웨어는 2027년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RED는 원격 제어 애플리케이션 RED CONTROL 및 RED CONTROL PRO를 업데이트 중이다. 이를 통해 ZR의 원격 제어 역시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메라뿐만 아니라 렌즈 라인업도 확장한다. 니콘은 시네마 및 하이엔드 영상 제작 현장과 크리에이터에게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NIKKOR Z CINEMA T1.9 VV’ 시리즈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NIKKOR Z CINEMA 50㎜ T1.9 VV를 포함해 총 9개의 렌즈로 구성될 이 제품들은 NIKKOR 최초로 풀프레임 센서보다 큰 V-RAPTOR [X] VV센서를 커버할 수 있는 이미지 서클을 갖췄다. 또한 고정밀 자동초점(AF) 메커니즘도 탑재할 계획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이번 ZR 펌웨어 업데이트와 신규 시네마 렌즈 시리즈 개발은 니콘이 스틸 이미지를 넘어 영상 제작 영역으로 사업 축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발표”라며 “앞으로도 니콘과 RED의 특별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네마 영상 분야에서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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