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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늦은 밤 '치킨'을 주문했다면!‥야식증후군 피할 방법은?

늦은 밤 '치킨'을 주문했다면!‥야식증후군 피할 방법은?

늦은 밤 '치킨'을 주문했다면!‥야식증후군 피할 방법은?

뉴스데스크

이문현

늦은 밤 '치킨'을 주문했다면!‥야식증후군 피할 방법은?

늦은 밤 '치킨'을 주문했다면!‥야식증후군 피할 방법은?

2026-08-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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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온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맞게 된 늦은 퇴근길, 나도 모르게 '배달 앱'을 켜게 되지요.

떡볶이, 치킨에 맥주까지.

배달시킬 생각만으로도 피로가 좀 풀리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우리 몸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 야식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양한 질병을 야기하는 야식증후군에 빠질 수도 있다는데요.

현실적인 예방책은 무엇인지 이문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뉴스 준비를 마치고 퇴근한 시간은 저녁 8시, 엘리베이터를 타며 배달 어플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포장은 20분인데, 배달은 50분 걸린다고 해서,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매장에서 치킨을 받은 후, 집에 도착한 시간은 8시 35분, 퇴근한 상태 그대로 매운 볶음면 한 그릇까지 준비해 식탁에 앉으니 어느새 9시, 식사까지 마치니 밤 10시에 가까워졌습니다.

야식을 당기게 하는 주원인은 스트레스.

단지 생활 속 푸념이 아니라 대학 병원조차 야식을 찾는 이유로 꼽고 있을 정도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쌓이면 뇌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찾게 되는데, 세로토닌 분비를 가장 빠르게 촉진하는 게 달고 짠 야식이라는 설명입니다.

"오늘 일정 때문에 점심 때를 놓쳤거든요. 이 치킨, 내일 아침에 분명히 후회할 걸 아는데, 뭔가 하루에 대한 보상이 필요했던 거 같습니다."

일상을 사는 누구나 야근 등으로 야식에 가까운 식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이런 경우라도 하루 섭취량의 25-50% 이상을 야식으로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해 체중이 5% 이상 증가했다면 야식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유병욱/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먹는 시간의 변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종의 사회 현상, 또는 그것으로 인한 신체상의 문제를 우리가 사회적 문제와 건강학적 문제로 접근해서 보는 (연구 사안입니다.)"

야식증후군은 체중 증가는 물론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며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병욱/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역류성 식도염 증상으로 아침에 목 쉰소리가 나거나 다음날 아침 수면장애로 인한 피로감이 나타나는 증상 등…(이런 분들에겐) 생활습관 변동을 권할 필요가 있겠죠."

다만 저처럼, 퇴근 후 치킨을 '이미' 주문해 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야식을 먹기 전 삶은 달걀과 미지근한 물을 먼저 섭취하면 '레시틴 성분'으로 포만감을 유지하고 '혈당 스파이크' 또한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또, 야식 후 최소 3시간 후 수면에 들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임지환 /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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