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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대기하며 '혼조'…나스닥 0.04%↑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에도 금리 동결과 유가 급등의 악재를 반영하며... 다만 장 마감 이후 발표될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낙관론을 유지하면서 관련주들이 나란히...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대기하며 '혼조'…나스닥 0.04%↑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시황. (이미지=나노 바나나2)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에도 금리 동결과 유가 급등의 악재를 반영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12포인트(-0.57%) 낮아진 4만8861.81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4%) 하락한 7135.95에 거래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4포인트(0.04%) 높아진 2만4673.24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S&P500 지수 11개 업종 중 에너지(2.35%), 정보기술(0.18%), 소비자 재량(0.10%) 등은 동반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1.23%), 소재(-1.10%), 헬스케어(-0.69%) 등은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종료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했다. 미 연준은 이틀 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로 동결했다. 이에 시장에선 연준이 당분간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또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라 유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단 우려 역시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이란 봉쇄 장기화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6년 6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8.01달러(8.02%) 급등한 107.94달러에 거래를 이어가며 100달러선을 재차 돌파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2026년 7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7.00달러(6.70%) 높아진 111.40달러에 거래되며 110달러선을 뚫어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발표될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낙관론을 유지하면서 관련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는 모습을 시현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이 실적을 공개했다.

구글의 알파벳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1072억달러)를 상회하는 109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20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알파벳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0.05% 소폭 상승한 반면, 애프터마켓에서 6.43% 급등 중이다.

이밖에 M7 종목 중 아마존(1.19%)은 주가가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1.84%) ▲마이크로소프트(-1.12%) ▲애플(-0.20%) ▲테슬라(-0.86%) ▲메타(-0.33%) 등은 주가가 내렸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35.72포인트(2.35%) 높아진 1만271.30에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98포인트(5.50%) 상승한 18.81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026년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51.50달러(-1.12%) 낮아진 트레이온스당 4556.3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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