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시황. (이미지=나노 바나나2)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유지되자 연이틀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88포인트(0.58%) 높아진 4만8185.80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1.85포인트(0.62%) 상승한 682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7.42포인트(0.83%) 높아진 2만2822.42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S&P500 지수 11개 업종 중 소비자 재량(2.46%), 산업(1.04%), 통신(0.93%) 등은 동반 상승 마감한 반면 에너지(-1.16%)와 헬스케어(-0.19%) 등은 동반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세를 보였음에도, 미국과 이란간 휴전이 유지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한 까닭에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스라엘 측에서 레바논과 직접적인 협상에 나올 수 있단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은 그동안의 긴장감을 일부 내려놓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 이란은 미국과 합의한 휴전 조건에 따라 해협을 개방했지만, 이동 가능 선박 수를 하루 최대 15대로 제한했다.
국제유가는 다시 반등하고 있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6년 5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4.42달러(4.68%) 상승한 98.83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2026년 6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90달러(2.01%) 높아진 96.65달러에 거래 중이다.
종목별로 보면 대형 기술주 중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83달러(1.01%) 오른 183.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M7 종목 중 ▲테슬라(0.69%) ▲아마존(5.60%) ▲알파벳(0.37%) ▲메타(2.61%) ▲애플(0.61%) 등의 주가가 오름세로 장을 끝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34%)는 주가가 소폭 내렸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78.62포인트(2.10%) 높아진 8689.53에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55포인트(-7.37%) 내린 19.49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026년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9.20달러(0.19%) 높아진 트레이온스당 4786.0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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