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마감 직전(마감 6분전)
반도체 ETF인 SMH는 1.49%나 상승
메모리 기업 샌디스크 11.71%나 오르며 반도제주 강세 주도
샌디스크, 내주 나스닥100 조인 앞두고 이날 주가 껑충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이에 국제 유가는 껑충
그럼에도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미-이란 협상 가능성에 베팅"
이에 유가 급등에도 美10년물 금리 떨어지고 반도체주는 '활짝'
반도체주 강세 속 S&P 테크 섹터 및 나스닥 지수도 급등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증시 마감 직전(한국시각 14일 새벽 4시 54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6분전) 반도체 부문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나서고 이에 국제 유가는 올랐지만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미국-이란 협상 기대감을 유지"했고 이에 반도체 섹터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엔 메모리 기업 샌디스크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SMH)는 443.40으로 1.49%나 오른 채로 움직였다.
이 시각 AI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189.31 달러로 0.36% 오른 채로 움직였다.
이 시각 AI칩 기업 AMD의 주가는 247.12 달러로 0.85% 상승한 채로 거래됐다.
이 시각 반도체 장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KLAC 주가는 1767.02 달러로 1.71% 상승한 반면 APP.MATERIALS(AMAT) 주가는 395.18 달러로 1.08% 낮아진 채로 거래됐다.
그런가 하면 이 시각 메모리 기업 샌디스크(SNDK) 주가는 951.52 달러로 11.71%나 치솟으면서 반도체 섹터 주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샌디스크의 경우 다음주에 나스닥100 지수 조인 소식 속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가 전했다.
이 시각 반도체주 강세 속에 뉴욕증시 S&P TECHNOLOGY 섹터는 5598.05로 1.65%나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
씨엔비씨에 따르면 이 시각 미국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91%로 직전 거래일의 4.317% 대비 낮아지며 저금리를 선호하는 반도체 섹터 주가에 훈풍을 가했다. 이 시각 5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97.81 달러로 1.28%나 올랐지만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뉴욕증시 반도체 섹터는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반도체 섹터 강세 속에 미국증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만3183.74로 1.23%나 오른 채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씨엔비씨는 "지난 주말 미국-이란 종전 협상 결렬 속에 이날부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선박에 대한 봉쇄에 나섰다"며 "이에 WTI 가격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이날 중동 상황 악화 및 유가 불안에도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며 "뉴욕시장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이란이 협상에 나서면서 전쟁 국면 해결을 모색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유지하며 뉴욕증시에 베팅했고 이에 유가 급등에도 반도체 섹터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특히 이날엔 다음주 나스닥100 지수 조인을 앞둔 샌디스크 주가가 크게 오르며 반도체주 강세 흐름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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