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갈등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 조정이 이틀째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는 오늘 오전 10시 최종 협상을 재개하는데요.
관련 내용 전화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 중재 아래 어제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정회했습니다. 어떤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마지막 쟁점 하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성과급 재원의 사업부별 배분 비율과 합의 제도화를 두고는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어떤 부분이 합의가 어려운 상황일까요?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정회 이유에 "쟁점이 여러가지인데 가장 중요한 하나가 의견 일치가 안됐다"면서도 나머지 쟁점은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우선 삼성전자 노사가 오늘 오전 10시 최종 담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측이 최종 입장을 정리해서 오기로 한 걸로 전해졌는데, 오늘 최종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
노조 측은 반도체 담당 DS 부문 말고 가전과 모발일 등 DX 등 다른 부문 근로자들은 특정 부문에 막대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게 차별이라고 주장해 왔는데요. 최종 결론이 나면, 다른 파트에도 성과급이 지급될 수 있을까요?
성과급 배분이 주주 권리와 충돌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지켜본 삼성 주주들의 불만도 꽤 큰 걸로 알려졌습니다. 배당 재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소송에 나설 태세인데요?
긴급조정권을 시사한 정부의 압박과 이재용 회장의 대국민 사과 등이 협상 과정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시는지요?
이번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은 자동차나 IT 등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 성과를 어디까지, 어떻게 나눠 가질 것인지를 결정하느냐인데, 삼성이 하나의 전례가 될까요. 업종별로 특수성도 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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