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MRI·PET 정량 분석…치매 치료 전주기 지원
이와타 아츠시 박사가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뉴로핏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뉴로핏(공동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이 국내 학회에서 치매 치료제 투약 전후를 관리하는 AI 기반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개하며 의료 현장 적용 확대에 나섰다.
뉴로핏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알츠하이머병 치료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MRI와 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시 필요한 뇌 영상 평가와 치료 효과, 부작용 모니터링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뉴로핏 아쿠아 AD를 비롯해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정량 분석 솔루션 ‘뉴로핏 스케일 펫’ 등 주요 제품군도 함께 소개됐다.
행사 기간 열린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경 변화에 따른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일본 도쿄도 건강 장수 의료센터의 이와타 아츠시 박사는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도입 이후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모니터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반복적인 MRI 촬영과 판독 과정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육안 판독 중심의 ARIA 평가를 자동화하는 AI 솔루션이 치료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타 박사는 신경과 전문의로 행동신경과학과 신경영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뉴로핏은 지난해 8월 해당 전문가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한 바 있다.
또한 김혁기 경희의료원 영상의학과 공학박사는 MRI 기반 산소 대사 지표를 활용한 치매 신약 치료 반응 평가 모델을 발표하고,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뉴로핏 솔루션과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이 확대되면서 뉴로핏 아쿠아 AD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학회를 계기로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