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LMM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글로벌 반려동물 메디컬 데이터 플랫폼이 목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노즈워크(페노비스), 팁스(TIPS) 로고.[사진=노즈워크]
[이뉴스투데이 신지원 기자] 건강검진 메디컬 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NOSEWORK)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팁스(TIPS) ‘딥테크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노즈워크는 향후 3년간 최대 1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10대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선별·육성하기 위한 중기부의 대표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노즈워크는 2025년 5월 팁스를 성공적으로 졸업한 데 이어, 이번 딥테크 트랙에 선정되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노즈워크는 자사 반려동물 헬스케어 프리미엄 브랜드 ‘페노비스(Penovis)’를 중심으로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검사 결과, 수의사 상담, 맞춤형 관리, 재검사까지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진단, 처방, 재검증’으로 이어지는 폐쇄 루프(Closed-loop)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스템 고도화다. 페노비스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분석하고, 수의사 상담 및 맞춤형 관리 솔루션과 연계해 관리 결과를 다시 검증하는 데이터 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구조는 페노비스의 핵심 데이터 경쟁력으로 꼽힌다. 단순 검사 데이터가 아니라, 상담과 제품 적용, 재검사 결과까지 이어지는 실제 임상 기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즈워크는 페노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수의학 임상자료, 보험, 플랫폼 사업 등으로 확장 가능한 반려동물 메디컬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AI 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노즈워크는 축적된 검사·상담·관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및 LMM(Large Multimodal Model, 멀티모달 AI) 기반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수의사의 임상 의사결정을 보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도 기술 고도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페노비스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메디컬 데이터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건강관리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주요 제품군에서 시장 상위권 성과를 기록하는 등 제품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도 추진 중이다. 노즈워크는 페노비스의 태국·대만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데이터와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현덕 노즈워크 대표는 “딥테크 팁스를 통해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의학 임상자료, 보험, 글로벌 플랫폼 산업까지 연결되는 반려동물 메디컬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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