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노림수도 틀어졌다…한국, 기적처럼 32강 가도 벨기에와 승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에 오른다면 벨기에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노림수도 틀어졌다…한국, 기적처럼 32강 가도 벨기에와 승부

각조 3위 중 현재 8위

32강 진출 확률 30%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에 오른다면 벨기에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각 조 3위를 최종 기록한 국가들의 승점과 골득실이 우리 대표팀을 앞서며 32강 진출 확률은 희박해지고 있다.

27일 FIFA에 따르면

대회 대진에 따라 A조 3위(대한민국)는 오는 30일 미국 보스턴에서 E조 1위, 또는 7월 2일 미국 시애틀에서 G조 1위와 맞붙는다.

E조 1위 독일의 32강전 상대는 D조 3위 파라과이로 확정됐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따라 한국이 32강에 진출한다면 시애틀로 향하게 됐는데 이날 벨기에가 뉴질랜드를 5-1로 대파하고 G조 1위를 차지했다. 벨기에(6득점 2실점)는 같은 시간 이란과 1-1로 비긴 이집트(5득점 3실점)와 나란히 1승 2무로 승점 5를 쌓았고, 골 득실 차에서 앞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날 현재 한국은 조 3위끼리의 순위에서 12개 팀 중 8위로 밀렸다. 한국 바로 위인 7위는 아직 3차전을 치르지 않은 L조 크로아티아다. 이제 한국이 32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28일 치러지는 J, K, L조 경기 중 두 개 조에서 조 3위가 한국보다 아래여야 한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도 더 떨어졌다. 통계 전문 옵타는 A조 조별리그가 끝난 25일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87.76%로 제시했으나 하루 뒤인 26일 53.24%로 떨어뜨린 데 이어 이날은 31.51%로 더 낮게 잡았다. 이제는 32강 진출보다는 탈락할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것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수치만 다를 뿐 전망은 비슷하다. 한국이 남아공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음에도 32강행 가능성을 94%로 높이 봤었는데 하루 사이에 68%로 그 가능성이 작아지더니 이제는 44%까지 떨어졌다.

"다음주 코스피 9500 찍는다" 증권가에서 기대감 ...

'9개월 일본인 아기 사망' 중앙선 침범사고 70대 택시기사 집행유예

폭염 속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23일째…무더위에 시위 참가자도 증발

"일자리 뺏기고 콩나물 장사"…월 676만원 버는 일 떠난 까닭

한국 진짜 벼랑 끝…이집트와 비긴 이란, 韓보다 유리한 위치서 32강 경쟁[2026월드컵...

AD

결국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날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 그에 맞춰 다른 나라는 응원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J조에서는 나란히 승점 3(1승 1패)을 기록 중인 오스트리아(3득점 3실점)와 알제리(2득점 4실점)가 맞붙는데 오스트리아가 승리하거나 알제리가 두 골 차 이상 이기면 조 3위가 한국의 아래에 놓인다. K조에서는 3위 콩고민주공화국(1무 1패)이 4위 우즈베키스탄(2패)에 승리하지 못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이 이기면 승점 3으로 조 3위가 되지만 현재 골 득실 차가 -7(1득점 8실점)이라 6골 차 이상 대승해야 한국을 다득점에서 앞설 수 있다. 마지막 L조에서는 2위 가나(1승 1무)가 3위 크로아티아(1승 1패)를 상대로 승리해야 한국이 조 3위 싸움에서 앞서게 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View

English

Article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