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판타지 RPG 에르피스 이미지. (사진=에르피스 영상 갈무리)
넵튠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4억1000만원, 영업이익 1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분기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은 269억7000만원으로 회사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이 중 미드코어 사업부는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신작 '에르피스(Ehrpis)'로 매출 2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님블뉴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6% 증가한 103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부 기여했다.
1분기 광고 거래액은 244억6000만원을 거뒀다. 애드테크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23억9000만원을 썼지만, 거래액 규모는 133억7000만원대를 유지했다. 회사는 신규 매체를 확장하는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 사업부 역시 지난 1월 키움증권 공급 계약 이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48.3% 증가했다. 애드테크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인도 법인 'Krafton Ad Platform India Pvt. Ltd.' 설립도 마쳤다.
회사는 올해 2분기 10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 신작을 순차 출시한다. H5(HTML5) 게임 사업에서도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의 공급 계약 협의를 늘릴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는 지난달(4월) 21일부터 크래프톤과 글로벌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인앱결제(IAP)와 인앱광고(IAA) 수익 모델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신작 에르피스의 안착과 님블뉴런의 성과가 맞물리며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며 "인도 매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퍼블리싱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풀스택 애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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