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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넥써쓰, 1분기 매출 76% 껑충..."게임·AI·블록체인 삼각편대 질주"

최근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핵심 준비금으로 삼는 트렌드에 합류한 것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든 2분기부터는 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본업인 게임 사업은 든든한 성장...

넥써쓰, 1분기 매출 76% 껑충..."게임·AI·블록체인 삼각편대 질주"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넥써쓰가 올해 1분기 게임 사업 호조와 플랫폼 확장에 힘입어 7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단순한 게임 서비스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차세대 웹3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며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넥써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6년 1분기 잠정 매출액이 약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1억3200만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나, 약 30억4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러한 당기순손실은 넥써쓰가 추진 중인 공격적인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전략(DAT)'에 따른 일시적 회계 현상으로 분석된다. 회사 보유 자산으로 비트코인(BTC)과 자체 토큰인 크로쓰($CROSS)를 대거 매입하면서 장부상 손실이 반영된 것이다. 최근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핵심 준비금으로 삼는 트렌드에 합류한 것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든 2분기부터는 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본업인 게임 사업은 든든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와 공동 퍼블리싱한 모바일 MMORPG '씰M 온 크로쓰'는 지난 3월 글로벌 정식 출시 직후 일일 활성 이용자(DAU) 3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넥써쓰는 지난달 선보인 '카오스W'를 시작으로 연내 전략 시뮬레이션(SLG) '프로젝트FF'와 AAA급 대작 MMORPG 등 굵직한 후속작을 순차적으로 쏟아낼 계획이다.

최근 업계 핵심 화두인 AI 전환(AX)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AI를 활용해 기획부터 출시까지 60시간 만에 구현한 플랫폼 '몰티로얄(MoltyRoyale)'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생성된 AI 에이전트 수가 2200만개를 넘어섰다. AI가 직접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하며 콘텐츠를 생산하는 혁신적인 구조를 입증했다.

특히 넥써쓰는 AI 에이전트가 게임 내에서 독립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코인베이스 결제 표준(x402)과 온체인 신원 표준(ERC-8004)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글로벌 결제 기업 월드페이와 손잡고 웹 기반 게임 상점 '크로쓰샵' 결제 지원 국가를 146개국으로 확대한 것 역시, 이러한 AI 중심 온체인 경제 생태계를 글로벌 단위로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와 블록체인이 결합되면서 생각의 속도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1분기 DAT 전략에 따른 비트코인 및 크로쓰 매입으로 당기순손실이 반영됐지만 일시적 요인이며,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 회복 흐름과 함께 2분기에는 개선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써쓰는 내달 1일 '크로쓰 메인넷 2.0'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 스테이킹 구조를 전격 도입해 단순 보유 중심 토크노믹스를 유저 참여형 네트워크로 전환하며 블록체인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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