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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넥스틸, 북미 시장 최적화 완료…미국 법인 신설로 수출 보폭 넓힌다

네이버 증권.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와 산유국들의 송유관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국내 강관 업체들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강관 테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 상승하며 철강 업종...

넥스틸, 북미 시장 최적화 완료…미국 법인 신설로 수출 보폭 넓힌다

네이버 증권.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와 산유국들의 송유관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국내 강관 업체들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강관 테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 상승하며 철강 업종 내에서도 독보적인 탄력성을 과시하고 있다. 북미 지역의 셰일가스 개발 활성화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강관 제품의 판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점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다.

강관 테마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종목은 이렘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렘은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17.91% 오른 632원에 거래되며 장 초반부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넥스틸 또한 13.43% 오른 1만 3940원을 기록하며 강력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틸은 에너지용 강관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효과와 북미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강관 전문 기업 넥스틸이 대구경 설비 가동과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넥스틸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캐나다 법인 청산을 완료하고, 미국 현지 법인(NEXTEEL USA LLC)을 신설하며 최대 수출국인 미국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주력 제품인 유정관(OCTG)과 송유관은 미국석유협회(API) 인증을 획득해 전 세계 에너지 산업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선제적인 설비 투자다. 넥스틸은 글로벌 강관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26인치 대구경 ERW 강관 설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풍력 에너지 산업용 설비 구축에도 투자를 집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중견 강관사들의 도약도 눈에 띈다. 휴스틸은 6.33% 오른 6050원에 거래 중이며, SK오션플랜트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뒤를 잇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용 후육강관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순 철강주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수혜주로 재평가받고 있다.

전통적인 강관 강자들도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세아제강과 하이스틸은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KBI동양철관과 유에스티 역시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노후 배관 교체 수요와 대규모 용수 공급 사업 등 내수 시장의 모멘텀이 주가를 지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건자재 및 특수 강관 종목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금강공업과 한국주철관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율촌 또한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테마 전반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원자재인 열연코일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제품 판매가는 인상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강관 업주는 단순한 경기 민감주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안보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북미 지역의 오일 및 가스 시추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유정용 강관(OCTG)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수주 잔고와 현지 생산 거점 확보 여부를 확인하며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국내 강관사들은 기술력과 단가 경쟁력을 동시에 보유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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