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만우절 이벤트 (사진=네이버웹툰 만우절이라그램)
매년 4월 1일, 독자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해온 네이버웹툰이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독특한 만우절 이벤트를 선보였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이번 행사는 '만우절이라그램'이라는 콘셉트로 웹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6년 네이버웹툰 만우절 이벤트의 핵심은 '파격적인 썸네일 교체'다. 모바일 앱 로딩 화면부터 예고된 이번 이벤트는 각 웹툰의 기존 제목을 과감히 삭제하고, 작품의 핵심 스토리를 관통하거나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 줄 어그로 문구'로 대체했다.
네이버웹툰 만우절 이벤트 (사진=네이버웹툰 만우절이라그램)
이미지 또한 각 작품의 분위기에 맞춰 실사 촬영 사진, B급 감성의 개그 삽화, 유명 짤방 패러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재구성되었다. 요일별로 연재되는 수백 개의 작품이 제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단 하루 동안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바일 앱 내 '캡처 허용'이다. 그간 네이버웹툰은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앱 내 화면 캡처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하지만 이번 만우절에는 메인 페이지와 일부 이벤트 페이지에 한해 스크린샷 기능을 개방하며 독자들이 재미있는 썸네일을 직접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매번 간직하고 싶은 이미지가 많았는데 올해는 캡처가 돼서 너무 좋다", "어그로 문구가 너무 적절해서 한참을 웃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환경에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기존의 일반 썸네일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별도의 이벤트 내용이 노출되지 않아, 만우절 감성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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