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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이버, 지방선거 기간 정치기사 댓글 닫는다…악플 차단 강화

네이버가 지방선거 기간 동안 정치·선거 기사 댓글을 제한하고 인공지능 기반 악성 댓글 차단을 강화한다. 선거 국면에서 확산될 수 있는 혐오·비방 댓글을 줄이고, 뉴스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방선거 기간 정치기사 댓글 닫는다…악플 차단 강화

네이버, 지방선거 기간 정치기사 댓글 닫는다…악플 차단 강화 (출처: 네이버) / 2026.03.19

네이버가 지방선거 기간 동안 정치·선거 기사 댓글을 제한하고 인공지능 기반 악성 댓글 차단을 강화한다. 선거 국면에서 확산될 수 있는 혐오·비방 댓글을 줄이고, 뉴스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19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료까지 정치·선거 섹션 기사 본문 하단 댓글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전체 댓글을 모아보는 영역은 최신순 정렬만 지원한다. 기존처럼 본인 인증을 거친 이용자는 기사당 최대 3개의 댓글을 작성할 수 있다.

핵심은 ‘악플 자동 차단’ 기능 강화다. 네이버는 4월 중 특정 기사에서 악성 댓글 비중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해당 기사 댓글을 자동으로 닫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정치·선거 섹션을 넘어 다른 뉴스 영역으로도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 기능의 기반이 되는 것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댓글 필터 ‘클린봇’이다. 클린봇은 욕설과 폭력적 표현뿐 아니라 혐오·차별·비하 표현까지 탐지하도록 학습이 고도화된 상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선거 기간 집중되는 갈등성 댓글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측은 “댓글 공간이 건전한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도록 기술과 운영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이용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추모 상황에서 공감 표현은 허용하면서도 2차 피해나 혐오 표현을 막는 ‘추모 댓글’ 기능을 도입하는 등 댓글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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