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P 확장·참여형 팬 경험 인정…네이버·하이브 플랫폼 경쟁력 부각
2024년 6월 27일 나스닥에 상장한 웹툰 엔터테인먼트 벨링잉 모습. <출처=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의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가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2026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컴퍼니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부문별 순위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를 ‘미디어 및 뉴스’ 분야 4위, 위버스를 ‘소셜미디어’ 분야 6위로 각각 선정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원작 콘텐츠를 할리우드 IP(지식재산)로 확장하고, 글로벌 대형 IP를 다시 웹툰으로 제작하는 양방향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어 오리지널 작품인 ‘스태그타운’, ‘로어 올림푸스’를 실사 및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등 글로벌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창작자에게 약 4조1500억원을 분배한 데 이어, 올해에도 700억원 이상을 작품 발굴과 창작자 지원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용수 웹툰엔터 프레지던트는 “창작자 커뮤니티와 함께 디지털 스토리텔링 생태계를 확장한 성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팬 플랫폼 위버스. <출처=하이브>
위버스는 팬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단순한 음악 소비가 아닌 ‘공유·참여형 경험’으로 발전시킨 점이 혁신성으로 꼽혔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동시에 음악을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며 팬 중심의 소셜미디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하이브는 이번 선정으로 2020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2·2024년 하이브에 이어 네 번째로 패스트컴퍼니 혁신 기업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팬들의 니즈에 맞춰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 음악 산업 내 역할과 영향력도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다”며 “아티스트와 팬, 나아가 글로벌 음악 산업 전반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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