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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일부터 공영주차장 5부제…대상 여부 직접 확인해야

기후부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지도에 5부제 시행 정보를 반영하도록 각 공공기관에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반영에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 한 지자체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에...

내일부터 공영주차장 5부제…대상 여부 직접 확인해야

모든 공영주차장 아닌 일부만 적용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확인 어려워

▲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을 하루 앞둔 7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동공영주차장에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8일부터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출입에 '승용차 5부제'가 적용된다. 8일은 수요일로 차량 번호 끝자리가 3번 또는 8번인 경우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공영주차장 5부제는 공공기관 공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뿐 아니라 일반 승용차에도 원칙적으로 적용된다.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도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동승 포함), 임산부와 미취학 유아 동승 차량, 전기차와 수소차, 의료·소방 등 특수 목적 차량, 공공기관장이 불가피성을 인정한 차량은 예외로 인정된다.

모든 공영주차장에 5부제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의 경우 전체 공영주차장 가운데 75곳에 5부제가 시행되며, 전통시장 인근이나 주요 상권·주택가에 위치한 33곳은 제외된다.

문제는 이용자가 5부제 적용 여부를 사전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후부조차 시행 하루 전까지 공공기관으로부터 적용 대상 주차장과 제외 주차장 목록을 모두 취합하지 못한 상태다.

기후부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지도에 5부제 시행 정보를 반영하도록 각 공공기관에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반영에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 한 지자체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에 5부제 시행 정보를 반영하려고 업체 측에 요청한 상황"이라며 "주차장 운영자가 지도 정보를 즉시 수정하기는 어렵고 플랫폼 업체도 수정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에서는 5부제 시행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목록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통해 개별 주차장을 검색해야 적용 여부를 알 수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5부제 시행 주차장 목록을 수합하고 있지만 물리적으로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용하려는 주차장을 직접 검색해 확인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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