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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용산공원 재회동…오세훈 "용산 대신 탄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일 2차 회동을 갖습니다.

내일 용산공원 재회동…오세훈 "용산 대신 탄천"

【앵커】

서울시 주택공급 방안을 놓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일 다시 만납니다.

지난 회동에서 용산공원 활용 등을 두고 입장차만 확인한 만큼, 구체적인 절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일 2차 회동을 갖습니다.

지난 20일 이후 닷새 만입니다.

용산공원에서 훼손된 부지를 택지로 사용하겠다는 김윤덕 장관의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용산공원 보존에는 공감했지만 주택 공급 추진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 20일): 토론회가 될 수도 있고 공론화위원회를 만들 수도 있고, 공론화 과정과 숙의과정을 거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정부 방안에 찬성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맞서는 상황입니다.

대신 탄천물재생센터로 쓰고 있는 부지를 용산공원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최대 1만 3천 가구를 확보할 수 있어 실효성 있고 바람직한 주거 단지가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여기에 청년 특화 단지를 집어넣게 되면 청년들이 매우 편리하게 일자리와 주거가 직결될 수 있는….]

500가구 이하 재건축 사업 인허가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 이양하는 방안도 관심입니다.

정부·여당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지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권대중 /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 선심성으로 허가를 내줘서 난개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시 기반 시설의 부하가 걸려서 도로나 상·하수도까지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정부와 서울시가 2차 회동을 통해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이영석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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