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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사면 늦을 수도"…오이솔루션, 통신 투자 수혜 기대

네이버 증권. 광통신 부품 기업 오이솔루션이 글로벌 통신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파수 경매와 통신사 설비 투자 계획이 이어지면서 관련 장비와 부품 기업들의...

"내일 사면 늦을 수도"…오이솔루션, 통신 투자 수혜 기대

네이버 증권.

광통신 부품 기업 오이솔루션이 글로벌 통신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파수 경매와 통신사 설비 투자 계획이 이어지면서 관련 장비와 부품 기업들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오이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특히 글로벌 통신 투자 사이클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은 관련 종목을 선제적으로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솔루션은 광통신 장비에 사용되는 트랜시버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트랜시버는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핵심 부품으로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적인 장비다.

최근 글로벌 통신 산업에서는 대규모 네트워크 투자 계획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인 주파수 경매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는 6월 AWS-3 대역 주파수 재경매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추가로 약 800MHz 규모의 대형 주파수 경매가 연이어 진행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같은 주파수 경매는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새로운 주파수를 확보한 통신사들은 이를 활용하기 위해 기지국과 통신 장비를 추가로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형 통신사들의 투자 계획 역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통신사 AT&T는 향후 5년 동안 약 2500억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투자 계획은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의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통신 인프라 확대 과정에서 다양한 장비와 부품 수요가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오이솔루션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혜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무선 기지국에 사용되는 트랜시버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SI)를 통해 북미 시장에 무선 통신용 트랜시버를 대규모로 공급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공급 레퍼런스는 향후 수주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와 서버용 광통신 부품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통신 네트워크 장비 시장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통신망은 서로 연결된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투자 사이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지국 장비에 사용되는 트랜시버 시장 역시 통신 투자 확대와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이솔루션은 핵심 부품의 내재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는 원가 경쟁력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증권업계에서는 현재의 사업 구조가 과거 통신 투자 사이클이 활발했던 2019년보다 더 개선됐다는 분석도 제기한다. 핵심 기술과 생산 능력이 강화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통신사들의 투자 계획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며 “통신 장비와 관련 부품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오이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글로벌 통신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관련 부품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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