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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륙형 해양과학 거점 미래 발전 방안 모색

국립청주해양과학관(관장 남기헌) 개관을 앞두고 전문가들이 내륙형 해양과학 거점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내륙형 해양과학 거점 미래 발전 방안 모색

▲ 2일 국립청주해양과학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김대광(왼쪽부터)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염우 풀꿈환경재단 대표,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남기헌 청주해양과학관장, 김형범 충북대 교수, 백성혜 한국교원대 교수, 황성진 우석대 교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청주해양과학관 제공>

국립청주해양과학관(관장 남기헌) 개관을 앞두고 전문가들이 내륙형 해양과학 거점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청주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은 2일 대강당에서 지역 학계·시민단체·교육계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의견을 과학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개관 기념 시민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과학관은 오는 29일 해양수산부장관, 충북지사, 청주시장,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한다.

이번 토론회는 ‘내륙형 해양과학 거점의 당위성과 시대적 역할’ 주제로 과학관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내륙 지역민의 해양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과학관이 지역사회와 밀착해 해양과학 교육·문화·환경 실천을 연결하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바다가 없는 청주에 대한민국의 바다가 열린다’ 주제로, 내륙 중심도시 청주에 조성되는 해양과학문화 거점의 의미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가치창출’과 ‘공공협력’ 두 세션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우선 가치창출 세션에서는 △내륙에서 시작되는 보편적 해양 교육의 미래 △내륙형 해양과학문화 거점구축과 소외지역 아웃리치 방안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과학관의 역할 등을 다뤘다.

발표자들은 지역 여건에 맞는 해양교육 모델과 디지털 기반 전시·교육 서비스, 교육 소외지역을 위한 현장 연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공공협력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내륙의 해양환경교육 플랫폼 △지속가능한 과학관을 위한 지역 협력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지역 공동체 참여 확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 실현을 위한 과학관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과학관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운영·발전 방향을 검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과 내륙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해양과학교육·문화 프로그램의 발전 가능성도 지속적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남 관장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해양과학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언을 충실히 검토해 해양과학관이 내륙권을 대표하는 해양과학교육·문화 거점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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