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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년은 없다" 막차 탄 N수생‥직격탄 맞은 고3

내년 대대적인 대입 제도 개편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이라 N수생들이 역대급으로 몰렸는데요.

"내년은 없다" 막차 탄 N수생‥직격탄 맞은 고3

뉴스데스크

박소희

"내년은 없다" 막차 탄 N수생‥직격탄 맞은 고3

"내년은 없다" 막차 탄 N수생‥직격탄 맞은 고3

2026-10-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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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해 수능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대대적인 대입 제도 개편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이라 N수생들이 역대급으로 몰렸는데요.

물러설 곳 없는 N수생들과 재수마저 부담스러워진 고3 현역 수험생들까지, 그 어느 때보다 숨 막히는 입시 현장을 박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다시 수능을 준비 중인 재수생 김해뜰 씨.

시험이 다가오면서 부담감은 더 커졌습니다.

[김해뜰/재수생]

"진짜 막 하루에 기분이 열두 번씩 바뀌죠. 사실 그러니까 예민해지고."

올해는 유독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지금 방식의 마지막 수능이기 때문입니다.

내년부터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탐구도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바뀝니다.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아지는 겁니다.

이러다 보니 올 수능 N수생은 19만 6천여 명으로, 2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해뜰/재수생]

"내년 되면 지금까지 내가 해오던 거랑 다른 공부를 해야 되는 게 많아지니까. 특히 올해 가자."

내신 5등급제 도입도 '막차 경쟁'을 부채질했습니다.

대학들이 기존 9등급제와 단순 비교가 어렵자 아예 N수생 지원을 제한하고 나선 겁니다.

내년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N수생 지원 제한 수시 전형 정원은 4,894명으로, 올해보다 2.5배, 3천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금년도가 수능제도 마지막이고 그리고 또 지역의사제까지 도입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N수생 중에서 상위권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고3 현역 수험생들은 부담이 더 큽니다.

올 수능에서는 역대급 N수생에 치이고, 재수를 하자니 바뀐 제도 때문에 내년 고3 현역에 밀릴 '사면초가' 처지라는 겁니다.

[고3 수험생]

"선배들이 다 재수나 반수를 하는 상황이다 보니까 더 부담되는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실제 지난해 수능 1등급 3명 중 2명이 N수생이었을 만큼 강세를 보여온 터라, 고3 현역 수험생들은 더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 / 영상편집: 노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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