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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육상 주인공”…대회 앞두고 생활 체육인 ‘들썩’

대구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내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됩니다.

“내가 육상 주인공”…대회 앞두고 생활 체육인 ‘들썩’

[앵커]

대구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내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는 35살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생활 체육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캐릭터 복장을 한 남성부터 아이까지,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 준비 운동을 합니다.

["대구마라톤협회 신천지부 화이팅!"]

준비를 마친 동호인들이 강변을 따라 달립니다.

대구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입니다.

[신명기/대회 참가자 : "몸이 건강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건강해지고, 동료들이 있으면 내가 힘들더라도 옆에서 끌어주고 하니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대회 개최까지 겹치면서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도 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3, 40대 회원이 절반을 넘습니다.

[이병휘/대구마라톤협회 신천지회장 : "코로나 시기 대비 2, 3배 정도 많이 늘었고요.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고."]

달리기 전문 교육시설도 인기입니다.

바른 자세와 근육 사용법을 익혀 부상을 예방하고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섭니다.

[오세훈/대회 참가자 : "아마추어들이 국가를 대표할 기회를 준다는 것에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같은 기간에 양질의 기록 상승을 볼 수가 있어서."]

시설 회원은 3년 전보다 10배 늘었고 연령대도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합니다.

[정혜진/달리기 전문 교육시설 감독 : "2, 3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많이 늘었던 거 같아요. 대회들을 많이 열어주시니까, 꾸준하게 연습을 이어갈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생활체육인과 은퇴 선수, 고령 참가자 등 전 세계 106개국 7천4백여 명이 3개 분야 34개 종목에 참가합니다.

35세 이상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이번 축제가 스포츠 저변을 넓히는 마중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다애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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