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예방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부터 농촌 인력난 해소, 침수 예방, 어린이 안전 강화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남원 레코드테크 조성사업 △남원 농업근로자 기숙사(동부권) 건립사업 △남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세전배수장 긴급 기능 보강사업 △남원중앙초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개선사업 등 모두 5개 사업에 각각 3억원씩 배정됐다.
남원 레코드테크 조성사업은 광한루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해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월·산내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완화하고 농업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정적인 농업 노동력 확보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환경사업소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인근 미꾸리 양식단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친환경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예방 사업도 포함됐다. 송동면 세전리 일대 상습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세전배수장 기능 보강사업과 남원중앙초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개선사업이 추진되면서 주민 안전과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최경식 시장과 이성호 부시장이 직접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박희승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온 결과로 평가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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