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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 흥부제, 광한루원서 요천까지 ‘가을 흥’

제34회 남원 흥부제가 광한루원에서 원도심과 요천변을 잇는 축제장으로 새롭게 꾸며져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다. 전통문화에 먹거리와 체험, 야간경관을 더해 낮부터 밤까지 머무는 축제로 운영된다.

남원 흥부제, 광한루원서 요천까지 ‘가을 흥’

흥부제 배치도

제34회 남원 흥부제가 광한루원에서 원도심과 요천변을 잇는 축제장으로 새롭게 꾸며져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다. 전통문화에 먹거리와 체험, 야간경관을 더해 낮부터 밤까지 머무는 축제로 운영된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흥부제를 열고 광한루원존, 놀부주막존, 제비상생존, 황금대박존, 흥부체험존 등 5개 특화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흥부제는 광한루원과 원도심, 요천변을 하나의 축제권역으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광한루원을 출발해 경외상가와 월궁광장을 지나 요천둔치까지 걸으며 장소마다 다른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광한루원에서는 흥부전을 소재로 한 참여형 공연을 비롯해 신관사또 부임행차, 전통혼례 체험 등이 펼쳐진다. 10일 오후 6시30분에는 광한루 특설무대에서 광한루 국보 승격 기념식과 축하공연도 열린다.

경외상가에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놀부주막존’이 마련된다. 남원의 먹거리를 즐기면서 버스킹과 소규모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저녁시간 원도심 상권에도 축제의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월궁광장의 ‘제비상생존’에서는 먹거리 부스 10곳과 농특산물 판매장 30곳이 운영된다. 흥부전 단막창극과 국악 버스킹, 시민 노래자랑 등 공연도 이어진다.

인근 ‘황금대박존’에는 흥부대박정원과 대박포토존, 소원박길 등이 들어서며 제비등과 박등을 활용한 야간경관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요천둔치 ‘흥부체험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이다. 전통·과학·예술·놀이 등 21개 분야, 72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 직업체험과 과학·수학체험, 미꾸리 체험 등을 선보인다.

남원시는 이번 흥부제를 통해 광한루원의 전통문화와 원도심의 먹거리, 요천변의 가족 체험과 야간경관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축제장 곳곳에 관람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흥부제는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축제 공간을 구성했다”며 “가족과 함께 남원의 전통과 맛, 흥을 즐기는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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