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지난 8월 24~28일 개최된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 7개를 수상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전KDN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발굴해 포상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친 총 314개 분임조가 참가해 기업의 품질개선 우수 성과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남부발전, '25년 연속 대통령상'…7개 분임조 전원 대통령상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4개 등 총 7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25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대회에서 현장개선, 빅데이터·인공지능(AI), 안전품질 등 총 6개 부문에 7개 분임조가 출전해 참가팀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하동, 부산, 삼척빛드림본부 분임조는 AI 기술 접목 및 기동 공정 효율화를 통해 발전소 현장의 실질적인 트러블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인천, 남제주, 영월, 안동빛드림본부 분임조 역시 현장 맞춤형 품질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장 직원들이 끊임없는 문제의식과 혁신 의지로 품질개선 활동을 이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현장 혁신을 지속 확대해 발전설비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참여한 한전KDN 분임조의 기념사진. 한전KDN 제공
■한전KDN, 6년 연속 ‘금상’…4개 부문서 금상 3·은상 1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6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자주적 개선 활동을 통해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한전KDN은 이번 대회 빅데이터·AI, 서비스 등 4개 부문에 4개 분임조가 출전해 금상 3개와 은상 1개를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성과다.
부문별로는 빅데이터·AI 부문에 참가한 데이터신사업부 ‘퓨처 퓨얼 프라이스’ 분임조가 ‘AI 기반 발전 연료 가격 예측 모델링 개선’으로 예측 정확도를 대폭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자유형식(서비스) 부문에서는 배전연구그룹 ‘퍼펙트-Q’ 분임조가 ‘배전망 운영설비 SW 관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처리시간 단축’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E-클라우드사업부 ‘얼리버즈’ 분임조 역시 ‘K-ECP(KDN – Energy Cloud Platform) 클라우드 고객 응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응대시간 단축 성과로 금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무간접 부문에 출전한 강원사업처 ‘타임키퍼’ 분임조는 ‘공가공사 대가 청구 프로세스 개선 및 처리시간 단축’ 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자발적인 개선 활동이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화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력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전력 ICT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의 품질혁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규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 아홉 번째)이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출전 분임조와 대회 발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24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제52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24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대회에서 현장개선, 탄소중립, 스마트, 안전품질 등 7개 분야에 9개 팀이 출전해 참가팀 모두가 대통령상인 금상 5개와 은상 4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현장개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주발전본부 ‘물소리 분임조’는 복합발전 탈질공정 개선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 분임조는 실제 공정 개선을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목표 대비 124% 감축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및 안정적인 환경설비 운영 실적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안성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현장의 혁신을 주도하며 중부발전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참가 분임조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국가발전과 국민 삶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품질개선으로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이 지난달 2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막을 내린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 8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이상용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전력그룹사 최다 금상’ 유지…금8·은1·동1 수상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금상 8개를 추가하며 전력 그룹사 최다 금상 기록을 이어갔다.
서부발전은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 8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서부발전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상생협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9개 분야에 10개 품질분임조로 참가했다. 참가 분임조는 가스복합발전 수처리 공정 최적화, 인공지능 기반 설비진단·고장예지 시스템 적용, 안전한 친환경 발전현장 구축 등 발전설비 신뢰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태안발전본부 ‘하모니’ 팀은 설비 안정화를 주제로 설비보전 분야에 출전해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6개 발전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금상을 받았다. 평택발전본부 ‘메가왓트’ 팀은 22개팀이 경쟁한 현장 개선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자체 설비점검, 표준화 절차를 구축해 설비 고장률을 낮추고 정비시간을 단축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서부발전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누적 금상 93개를 기록하며 전력그룹사 최다 금상 수상 기록을 유지했다. 누적 은상과 동상은 각각 58개와 37개로 늘었다. 서부발전은 품질분임조 활동을 발전설비 운영과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넓히고 현장에서 발굴한 개선 사례를 전사에 공유해 발전설비의 신뢰도와 운영 효율을 꾸준히 높일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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