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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구, 맞춤형 일자리사업 '본격화'

이번 사업은 홈케어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AI 기반 중소기업 마케팅 경쟁력 강화 지원, 복지기업... AI 기반 중소기업 마케팅 경쟁력 강화 사업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데...

남구, 맞춤형 일자리사업 '본격화'

마케팅 교육.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는 지역 산업 특성과 고용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3가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남구는 최근 광주시가 주관한 2026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사업비 2억3천500만원을 투입해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하는 특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홈케어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AI 기반 중소기업 마케팅 경쟁력 강화 지원, 복지기업 안전·마음건강 통합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수요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홈케어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맞벌이 가구 확대 등으로 커지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에어컨 청소와 정리수납 등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홈케어 산업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생 15명을 선발해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증 취득과 기업 연계를 통한 직접 고용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

AI 기반 중소기업 마케팅 경쟁력 강화 사업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데 초점이 있다.

남구는 관내 중소기업 13곳을 대상으로 AI 활용 마케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와 디자인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해 기업 자생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지기업 안전·마음건강 통합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규모 복지기업 종사자들이 겪는 감정노동과 근골격계 부담을 동시에 살피는 사업이다. 남구는 관내 복지기업 30곳을 대상으로 업체별 2차례씩 찾아가는 지원 워크숍을 열어 보다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고용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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