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6·3 지방선거 이모저모
국힘 홍태용 현 시장 재선 도전
민주 정영두·송유인 경쟁 치열
6·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낙동강벨트의 중심인 김해시의 판세가 뜨거워지고 있다. 김해시장 선거는 여야 대진표가 쏙쏙 완성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홍태용 현 시장을 단수 공천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송유인·정영두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민주당 두 예비후보는 경선 승리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정책 경쟁과 현안 해결 행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지지선언 발표도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 김해 선거구 도의원 출마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 홍태용 현 시장 국힘 공천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김해시장 후보에 홍태용 현 김해시장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이날 6·3지방선거에 출마할 김해를 비롯해 경기 용인·경기 성남·경기 안산·경기 남양주·경기 김포·서울 강동·충남 천안 단체장 8곳에 대한 후보를 공천했다.
이 가운데 공석인 천안을 제외한 7곳에서는 현직 단체장이 모두 단수 공천됐다.
공관위는 "각 후보는 그간의 행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검증된 후보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늘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정영두, 국토부 장관 면담
정영두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면담하고 부산 김해경전철 적자 국비지원과 부담구조 재설계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국가 스마트(동북아) 물류 플랫폼 김해 조기 지정 및 조기 착공',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조기 착수', '김해 트램(친환경 무가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비음산 터널 조기 착공 ', 등 김해시 관련 핵심 국책사업 현안 정책도 건의했다.
또 "경전철 적자 국비 지원이 안 될 경우 서울과 세종에서 몇 달이고 텐트를 치고 밥을 굶을지도 모르겠다"며 부산김해경전철 부담구조 재설계에 국토교통부도 적극 동참해 달라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 송유인, 민주당 김해시 권리당원 100여명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김해시 권리당원 100여명이 송유인 김해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유인 예비후보 지지 회견을 갖고 "김해 시내 권리당원 100여명은 김해의 미래를 결정하는 우리 당 후보가 외부 인맥이나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라 당원과 시민의 신뢰 속에 선택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송유인 예비후보는 김해에서 민주당과 함께 걸어온 성실한 정치인이며, 의정경험과 행정역량으로 준비된 김해시장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홍태용 시정 4년은 계획만 세우다 말았다"며 "만약 정영두에게 김해 시정을 맡겨주신다면 실행하고 성공하는 4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진기, 김해 도의원 선거 출마
김진기 전 경남도의원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3대 도의회 김해 제3선거구(활천, 부원, 동상) 도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보여주기가 아니라 결과하며 도의원은 정책과 예산,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힘써왔다"며 장애인 이동권과 복지 접근성 개선 등 약자 중심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핵심 정책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중시도시 김해를 기치로 한 부울경 행정통합 추진, AI 마이 데이터 기반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초광역 가야문화권 복원사업, '창원지법 김해지원' 원도심 유치 등을 제시했다. 그는 "김해는 더 이상 통과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결정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예산과 정책으로 결과를 만드는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허충호·서울 이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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