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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낙동강 물금매리 조류경보 '경계' 격상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관심 단계 발령 18일 만이다.

낙동강 물금매리 조류경보 '경계' 격상

‘관심’ 발령 18일 만에 상향

5일 낙동강 본포취수장에서 관찰된 녹조.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관심 단계 발령 18일 만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0일 오후 6시부로 기존 ‘관심’에서 ‘경계’로 조류경보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 조사 결과 10일 기준 남조류 세포 수는 1㎖당 3만 865개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3일 5만 6949개보다 2만 6084개 줄었지만, 지난달 27일 4946개와 비교하면 약 6.2배, 지난달 23일 1497개와 비교하면 약 20.6배 높은 수준이다.

조류경보는 2주 연속 물 1㎖당 남조류 세포 수가 1000개 이상이면 ‘관심’, 1만 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 개 이상이면 ‘대발생’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1㎖당 1000개 미만이면 해제된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사실을 관계기관에 전파했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처리·분석과 주변 오염원 단속 강화 등 대응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물금매리 지점에 투입하는 녹조제거선을 1대에서 2대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야적 퇴비와 폐수배출시설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이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가뭄과 폭염 등으로 물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므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녹조 확산 방지 및 먹는 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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