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남 나주시가 지역 대표 음식 브랜드인 ‘나주밥상’을 기반으로 한 사계절 미식 캠페인 ‘맛으로 잇는 나주(이하 맛잇나)’의 두 번째 장을 연다.
나주시는 지난 겨울 성황리에 종료된 1회차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문을 연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주요 방문 코스에 새롭게 포함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봄 시즌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나주밥상 지정 업소의 우수한 맛과 서비스를 관광객에게 각인시키고 미식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나주밥상 로고.
특히 시는 이번 2회차에서 나주밥상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화력을 집중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필수적인 QR 접속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기존 포스터형 홍보물 대신 지갑에 들어가는 ‘명함형 안내 카드’를 전격 도입했다. 관광객들은 나주밥상 지정 업소 44개소와 주요 관광지 어디서나 이 카드를 지참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하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벤트 혜택 구성에도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했다. 지난 1회차 당시 참여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나주몰 포인트’를 경품 전면에 배치했다. 시는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 혜택이 나주 특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나주밥상 지정 식당에서 식사 후 네이버 영수증이나 SNS에 후기를 남겨야 한다. 이후 영산포 홍어거리, 나주 관광 10선, 향토음식체험문화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중 한 곳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전용 링크에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미션을 마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이나 나주몰 포인트가 증정된다. 또한 가장 많은 업소를 이용한 ‘나주밥상 최다 이용자’ 1인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주어진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나주밥상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나주의 고유한 정서와 문화를 담아낸 브랜드”라며 “명함형 안내 카드를 통해 접근성을 높인 만큼, 많은 이들이 봄기운 가득한 나주의 맛과 멋을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주=신영식 기자 cult@gjdream.com
이벤트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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